[노랫말] 제 목 : 긴 아리랑 (여자) | ||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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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| 정선아리랑재단 | 등록일 | 2023-05-26 | 조회수 | 41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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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사십리가 아니라면은 해당화는 왜 피며 모춘삼월이 아니라면은 두견새는 왜 울어 <유영란>
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네 주게 싸리골 올동박이 다 떨어진다 <김길자>
떨어진 동박은 낙엽에나 쌓이지 사시장철 임 그리워서 나는 못살겠네 <배귀연>
저 건너 저 묵밭은 작년에도 묵더니 올해도 날과 같이 또 한해 묵네 <유영란>
오라버니 장가는 명년에나 가시고 검둥 송아지 툭툭 팔아서 날 시집 보내주 <김길자>
요보소 당신아 요 내 얼굴을 좀 보소 포근폭신 곱던 얼굴이 절골이 되었네 <배귀연>
천리로구나 만리로구나 수천리로구나 곁에 두고 말못하니는 수천리로구나 <유영란>
당신이 날 생각을 날만침만 한다면 가시밭길 수천 리라도 신발 벗고 가리다 <김길자>
우리가 살면은 한오백년 사나 남 듣기 싫은 소리는 부디 하지 맙시다 <배귀연>
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<합창> 긴아리랑-유영란, 김길자, 배귀연 |